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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HOME >민물정보 >노지조행기

양실장
작성일 : 17.06.19 14 / 조회 : 9,540 / 강원 파로호 상무룡리      

제목 l 양실장-피서낚시 떠난 파로호에서 만난 붕어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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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가뭄이 심각하면 낚시할때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저수지나 소류지처럼 농부들과 마주할 가능성이 큰 곳은 더더욱 눈치가 보이기 마련입니다.

가뭄으로 물이 없으니 물반 고기반?

물이 없으면 물고기들도 신진대사가 줄어들어 먹이활동 자체를 하지 않거나 줄이게 돼서 낚시여건이 사실 더 않좋습니다.

그러니 앞서 말한 이야기 물이 없어서 그렇게 보이는 물반 고기반은 우스개소리일 가능성이 큽니다^^

 

 

여하튼 이런저런 핑계로 이번 출조는 인적이 드물고 농부들과 마주하지 않는 곳으로 출조지를 찾다보니 강원도 양구군 소재 파로호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자 이제 목적지를 정했으니 이제 출발하면 됩니다.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집에서 목적지인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리까지는 2시간 38분 소요 거리는 172.5km입니다.

얼마전 새롭게 동출친구가 된 애마 니발이에 낚시짐을 잔뜩 싣고 출근길 전쟁이 시작되기전 동틀무렵에 집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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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배후령터널 앞에 도착하니 문득 예전 한참 낚시다닐때가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도로여건이 좋아져서 서울에서 여기까지 1시간 조금 넘는 시간이면 도착합니다.

그러나 예전에는 가평으로 해서 오다보면 신호등과 차막힘으로 2시간 가까이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세월이 좋아지긴 한 것 같습니다.

 

<서울~양양간 30일 완전개통>

또하나 좋은 소식은 이달 30이면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명칭이 서울~양양 고속도로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동홍천구간까지만 개통됐었는데 이제 양양까지 전 구간 완전개통을 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동해안(속초.양양,고성)으로 갈때 2시간이상 걸리던 시간이 이제 1시간 30분으로 좁혀지게 됐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11번째 우리나라(도로기준)에서는 최고로 긴 10.962km 인제터널이 백두대간을 뚫고 지나간다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참고로 현재 고속철도 금정터널은 20km로 국내 최장긴 터널이며 일반국도 기준으로는 위 사진에 있는 배후령터널이 5.1km로 가장 긴 터널입니다.

아무튼 우리나라 토목기술은 세계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피땀흘리면서 도로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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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령터널을 빠져나와 고개를 하나 넘으니 우측으로 소양호가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이또한 새롭게 양구로 가는 터널들이 생겨나서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그리 오래되지않은 시절엔 추곡리를 지난 굽이굽이 소양호를 따라 한참을 달려야만 양구읍에 도착할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으니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터널을 몇개 달린것 같은데 어느덧 양구에 가까이 온 모양입니다.

 

좌측초입에 덩그러니 '양구에 오면 10년 젊어진다'는 문구가 눈에 확연하게 들어 옵니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아마도 여기 젊은 국군장병들이 많아서 평균연령이 상당히 낮아진 것은 아닌가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양구읍에 잠시 들려 더위를 식혀줄 아이스크림과 밑반찬 그리고 통닭을 한마리 튀겼습니다.

사실 저도 그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왠만한데는 다 가보았지만 그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딱히 무언가를 하지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부러 양구시장을 들렸던 것입니다.

떡취나물로 만든 취떡도 사고 이것 저것 낚시하면서 먹을 반찬거리 군것질거리를 사다보니 지갑이 상당히 가벼워졌습니다.

그래도 반갑게 맞아 주는 시장상인들과 어르신들의 흐뭇한 미소를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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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읍에서 상무룡리로 가는 최단거리인 성덕령을 넘는 길을 선택했는데 정말 대관령고개가 저리가랄 정도입니다.

어찌나 가파르고 길던지...

그리고 며칠전 소나기가 심하게 왔다던데 여기저기 토사가 밀려 내려온 흔적을 보니 당시의 폭우가 어느 정도였는지 상상이 갑니다.

 

예전에도 자주 다니던 길인데 차를 새로 바꾸고 와서 인지 기분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모습들이 상당히 낯설기까지 합니다.'

18년 타던 녀석이랑 자주 왔던 길인데 새내기가 아마도 어색했던 모양입니다^^

더군다나 최근 새롭게 아스팔트포장을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윽고 굽이굽이 돌고돌아 도착한 오늘 최종목적지 상무룡리와 파로호가 반갑게 맞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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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왼쪽으로 배타고 가면 금방이면 양구읍에 도착할 수 있다는데 차로는 돌고돌아 25km거리를 30분이 넘게 와야 이곳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하니 오지는 오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 경치와 보이는 풍광들만 봐도 먼길오면서 지친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습니다.

아마도 이런 맛에 이곳을 찾아 낚시를 즐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파로호는 중공군을 우리 국군이 이곳에서 대대적으로 격파했다고 해서 이승만 대통령이 명명했다고 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관리하고 있으며 가끔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것으로 혼동하시는 경우가 있어 설명해 드립니다^^

물론 우리 낚랑님들은 다들 아시리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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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룡리 여씨네 좌대와 이씨네 좌대가 있는 곳인데 최근 심각한 가뭄의 여파로 물이 상당히 빠진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가 오지 않는한 하류의 댐들과 용수문제 때문에 계속해서 배수를 해야합니다.

이날도 지금도 꾸준히 수위를 낮추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배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붕어는 곧잘 나오고 있다는 양구낚시점의 특파원조황속보에 믿음을 얹어서 찾아온 만큼 열심히 하룻밤 낚시를 해볼 생각입니다.

하기사 요즘 붕어얼굴 못 봐도 아쉬울게 솔직히 없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물가에서 잠을 자면 피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엔 꽝치는 일이 다반사다보니 이제는 그런가보다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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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왕왔으니 욕심(?)을 한번 내볼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보다 먼저 도착해서 낚시를 하고 있는 계신분들을 찾아다니며 정보동냥을 해봅니다^^

강동구 천호동과 암사동에서 오셨다는 두 부부조사님들께 조언을 구하니 물이 빠져도 붕어가 나온다는 고급정보입니다.

심지어 살림망까지 보여주시면서 씨알까지 자랑을 덧 붙여서 해줍니다

오호 오늘밤 내심 기대감이 듭니다^^

 

 

 

 

 

 

 

<소양호에서 만날 수 있는 야생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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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파로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야생화들입니다.

1.등갈퀴나물(녹비식물)은 어린 순은 나물로 먹으며 유채처럼 비료와 사료용으로 사용되는 식물입니다.

2.조뱅이라고 하는 식물인데 엉겅퀴과의 식물로 약재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3.고들빼기는 다들 잘 아실겁니다.장아찌도 장아찌지만 꽃도 예쁘지 않습니까?

4.나라가 망할떄 유입돼서 망초라고 하다가 앞에 '개'자가 붙여져 개망초가 된 개망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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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리한 이곳은 수입천상류입니다.

우리나라 열목어의 최대 서식처로 알려진 두타연에서 흘러흘러 내려온 물이 이곳에서 파로호와 합쳐집니다.

수심은 4미터이상되며 수질 또한 상당히 양호한 편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평지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주차한 앞자리부터 직벽에 가까우니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특히 뻘바닥이라 미끄럽습니다.

이럴때 좌대가 있어서 낚시하기가 편리합니다.

 

조금 먼저 오신 두분의 젊은 강태공님들이 부지런히 좌대를 편성하고 있습니다.

그보다 앞서 옆자리에 먼저 와서 낚시중인 강태공님께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하고 저도 낚시대를 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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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다니다보면 배려라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요즘 부쩍 많이 보입니다.

먼저 와서 낚시를 하고 계신분이 있으면 이유를 불문하고 먼저 양해를 구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멀찌감치 떨어져 앉아서 낚시를 해도 어차피 사람이 있는한 조용한 밤에는 시끄러울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통성명도 하고 커피한잔도 나누어 마시다보면 의외로 낚시에 대한 좋은 정보도 얹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양옆에 있는 강태공님들께 사전에 동의를 구하고 언제나 어디서나 낚시자리 걱정없게 해주는 든든한 착한좌대를 설치하고 이슬과 더위와 추위를 피하게 해줄 호봉텐트를 친 다음 최근 제 구실(?)을 못하게 해줘서 미안한 초경질대 강원산업 도비낚시대를 편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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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편한 잠자리와 이슬과 비바람을 대비하기 위해 새롭게 구입한 호봉실업 밀리터리텐트입니다.

마치 군대 있을때 야전훈련을 나온 기분이 드는 디자인에 결로방지용 좋은 원단을 사용해서 그런지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미리 호봉텐트에 맞춰서 착한좌대 장사장님한테도 넓은 좌대날개를 별도로 비용을 지불하고 맞췄습니다.

이제 두다리 쭉 펴고 잠을 잘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동안 제가 지은 죄가 많아서 쪼그리고 잠을 잤었습니다^^

물론 낚시할때도 넓어서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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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를 설치하고 낚시대를 펴고 있는데 미리 한강떡밥(어분*옥수수.딸기글루텐혼합)을 달아서 던져 놓은 낚시대에서 입질이 들어 옵니다.

수심이 4m권이다보니 제법 손맛이 좋습니다.

오호 이것봐라...

토중붕어인가 했더니만 뭍으로 나온 녀석은 이곳에서 나고 자란 떡붕어입니다.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요즘같은 비수기에 말입니다^^

그리고 또한 얼마만에 보는 붕어인지 떡붕어지만 이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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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팔도 아프고 귀차니즘이 몰려와 2 대만 피려고 하다가 다시 3 대가 되고 혹시 모를 기대감으로 결국 4 대까지 낚시대를 펴고 말았습니다.

왼쪽으로부터 32.34.38.36 강원산업 극초경질대 도비낚시대입니다.

떡밥은 앞선 조행기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국산떡밥만 사용하는데 올해는 한강떡밥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분과 글루텐계열을 혼합해서 사용했으며 붕어바늘 10호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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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계신분은 이미 대여섯 수를 낚으셔서 여유가 있으신지 잠을 주무시러 가셨나 봅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낮에 시장끼를 달래려고 먹은 통닭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눈이 스르르륵 감겨 옵니다.

그러나 낮에도 붕어가 나온다는 말에 졸린 눈을 비벼가며 낚시를 열심히 해봅니다.

그러나 입질은 없고 자꾸만 눈커플이 천근만근의 무게로 내려옵니다.

잘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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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 편 호숫가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고라니가 눈에 들어 옵니다.

고라니는 지구상에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산종이라는 것을 아시는 분들이 몇분이나 있을까요?

그만큼 귀한데 요즘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농촌에서는 골치덩어리랍니다.

 

그래서 요즘엔 멧돼지 까치와 함께 유해조수로 분류돼서 허가를 받은 분들이 잡기까지 할 정도로 개체수가 엄청 많다고 합니다.

낚시를 다니다보면 밤에 갑자기 '괙괙'하는 울음소리를 많이 들으셨을텐데 바로 그 주인공이 고라니가 암내 즉 짝을 찾는 소리라고 합니다.

어느덧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가 싶더니 이내 멈추고 정말 말처럼 호수처럼 잔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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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서서히 시간은 흘러 땅거미가 내려앉을 무렵 서둘러 저녁밥을 먹습니다.

낮에 양구시장에서 사온 밑반찬들과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꺼내서 먹습니다.

이렇게 도시락을 싸가지고 오면 간편하고 편한 점도 있고 무엇보다도 자연에게 스트레스를 덜 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하룻밤 자연을 빌려서 사용하고 오고 있습니다.

내가 스트레스를 풀려고 가서 자연에게 쓰레기를 버리면서 스트레스를 지자치게 줄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밥한번 해먹자고 돌이며 풀이며 나무 심지어 물까지 부담을 주지않고 최소화 시켜 주는게 오래도록 자연을 아끼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밥한끼 먹으면서 무슨 거창한 너스레를 떠느냐고 하겠지만 우리 모두 낚시가서 하는 지금의 우리의 행동들을 한번쯤은 되집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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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에 떡붕어 한 수가 더 나오고 그 이후로는 홀딱벗고 새와 이름모를 산새들의 울음소리 그리고 가끔 고라니가 우는 소리를 들으며 밤을 새웁니다.

아직 달이 지지도 않았는데 성급한 태양은 오늘도 얼마나 뜨거움으로 괴롭힐려고 그러는지 부지런하게 산을 넘어 왔습니다.

제발 조금만 덥게 해주라^^

 

산골짜기마다 기온차로 인한 안개가 자욱하게 끼고 수입천 상류를 따라 흘러내려오는 구름이 장관입니다.

마치 산수화의 한장면처럼 말입니다.

아마도 강태공처럼 부지런한 사람들만 볼 수 있는 아침풍경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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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밤 밤을 보낸 강태공들이 하나둘 어디론가 잠을 청하러 사라지고 빈 의자와 낚싯대만이 외롭게 파로호를 지키고 있습니다.

물론 저와 함께 말입니다^^

다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수입천 상류에서 내려오는 바람은 상당히 싸늘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아침 8시도 안됐는데 벌써부터 뜨거워져서 힘들었는데 수입천에서 흘러내려오는 바람이 마냥싫지만은 않습니다.

 

 

이제 보따다리를 싸서 서울로 돌아가야할 시간입니다.

비록 나에게 주어진 하룻밤의 짧은 시간이였지만 오늘도 많은 인연들과 푸르른 산과들 그리고 파로호와 들짐승 날짐승들과 함께 동출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출조에서는 붕어가 얼굴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자칫 더위에 지쳐있다보면 사소한 일에도 쉽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럴때일수록 웃음으로 슬기롭게 넘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웃는 얼굴엔 침 못 뱉는 답니다^^

조행기를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좋은 곳 다녀와서 다시 뵙겠습니다.

 

2017년 6월 19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국산 낚시용품 제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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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일산꾼 
[2017-06-19 14:49:21]
[128.134.***.84]
  
파로호 상무룡리 가셨네요.
여름 피서 낚시로 최고인 포인트를 미리 가서 즐기고 오신듯 합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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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실장-2017/6/19 19:2]앗?제가 아는 그 일산형님이십니까?
세곡동에서 버스를 볼때마다 형님 생각납니다^^
저는 매주 수요일 무조건 출조합니다.
참고하셔요^^
더위에 운전 조심하시구요^^

낮도깨비 
[2017-06-19 15:15:07]
[180.81.***.109]
  
양실장님 오랜만에 조행기를 접하네요 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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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실장-2017/6/19 19:3]낮도깨비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출조는 자주 갔었는데 귀차니즘이 밀려와 조행기를 못 올렸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올리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알라뷰 
[2017-06-19 16:02:26]
[118.34.***.143]
  
션한 풍경의 조행기를 보면서 저도 파라호의 시원함을 간접적으로 느껴 봅니다!!~~~
멋진곳을 다녀 오셨군요!~~~~그런데 다음에 더 좋은곳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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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실장-2017/6/19 19:4]역시 알라뷰형님은 글을 자세하게 읽으시는 군요^^
멋지십니다^^
군인들이 보호해주는 곳으로 갈 예정입니다.
가끔 머리위로 155mm포탄도 날라 다니고 k-9.k-55도 다닌다고 합니다^^
뭐든 잡아보고 올랍니다^^

솔바람소리 
[2017-06-19 16:26:06]
[223.62.***.56]
  
그래도 가끔씩은 조행기를 볼수 있습니다
파르호 조행기로만 보는데 물이 너무 없습니다
많은비가 와야 하는데 하늘만 보는 농부님들 마음또한 타들어가겠죠
오랜만에 올라온 파르호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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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실장-2017/6/19 19:11]그러게 말입니다^^
자주 조행기를 올려 드려야하는데 그놈의 귀차님즘이 요즘 저를 괴롭힙니다^^
그래도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조금 부지런함을 떨어 볼까 합니다^^
가뭄 정말 심각합니다.
이럴때일수록 농부들과 마찰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스테고사우르스 
[2017-06-19 17:12:15]
[210.178.***.173]
  
분이기 정말 좋습니다.
붕어 얼굴도 보시고
경치 또한 굿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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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실장-2017/6/19 19:12]넵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아늑하고 편안하고 무엇보다도 조용해서 좋습니다^^
언제하번 시간내서 다녀오셔요^^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낙엽비 
[2017-06-19 19:07:42]
[223.38.***.90]
  
오랜만에 양실장님 화보 봅니다.
더군다나 좋아하는 댐소식이네요.
수고로 다녀온 듯 힐링 하고 감사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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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실장-2017/6/19 19:13] 낙엽비님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조행기로나마 자주 뵈야하는데 게으름 때문에 이제서야 조행기로 인사드립니다^^
댐소식이 궁금하셨군요^^
저도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 드리며 더위 조심하셔요^^

영수사랑 
[2017-06-19 20:16:50]
[211.36.***.150]
  
간만에 눈이 시원해졌습니다. 먼길 조행기 잘 보고 즐겼네요. 사진도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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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실장-2017/6/20 0:23]잘 지내시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대물승부사 독수리 
[2017-06-20 03:21:12]
[39.7.***.227]
  
양실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파로호 상무룡리권에서 낚시를 하셨네요
제가 그곳에 근무할 때는 꽤 많은 조과가 이어지더니
어느순간부터 조과가 확 떨아지더라구요.
멋진 계곡쪽의 포인트에도 장박꾼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는 것 같은데,
요즘은 어떠한지 모르겠에요.
토종붕어도 심심치않게 나오는 멋진 곳입니다. 고향과 같은 상무룡리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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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실장-2017/6/20 16:50]먼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독수리님 여기서 근무를 하셨다구요?^^
궁금새서 여쭤봅니다^^
요즘 어딜가나 좋은 조과를 기대하긴 틀린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년간 태풍이나 장마가 지지 않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뭐든 순리대로 되지 않으면 이런 결과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 골자리에 사람들 많아서 지금의 자리로 간 것입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안출하시길 바랍니다

어신 
[2017-06-20 05:54:45]
[59.15.***.85]
  
먼길 가셨네요.
가신 보람은 충분히 찾으셨을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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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실장-2017/6/20 16:53]어신님 당연히 보람은 찾고 왔습니다.
오며가며 풍경도 구경하고 구림과 바람 그리고 풀내음새까지...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아참!
어신님 밀리터리텐트 정말 좋더군요^^

새옹지마 
[2017-06-20 16:21:36]
[39.119.***.114]
  
피서 낚시 다녀오셨네요^^
늘 깔끔한 글에 감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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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실장-2017/6/20 16:55]새옹지마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를 피해 떠난 피서낚시였는데 더불어 힐링까지 하고 와서 좋습니다.
아직까지 글솜씨가 미천합니다.
꾸준히 글솜씨가 발전하도록 노력하라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무더위에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김포공항 
[2017-06-20 18:27:59]
[223.62.***.230]
  
아래쪽 여씨네좌대에서 주말에꽝치고왔는데 이씨네쪽상류에서는 조과가 좋았나보네요. 얼굴본지 오래됐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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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실장-2017/6/20 21:53]김포공항형님 무더위에 잘 지내시죠?^^
이제 얼굴본지도 오래돼서 서로 만나면 얼굴이나 기억할런지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래도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 소통한다는게 천만다행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안출하셔요^^

질꾼 
[2017-06-21 10:58:09]
[116.121.***.254]
  
시원한 파로호 풍경만 봐도 좋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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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실장-2017/6/22 23:17]질꾼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밤엔 수입천 상류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서늘합니다^^
피서지로 강추할만 합니다^^
안출하시고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셔요^^

소방대장 
[2017-06-21 18:26:08]
[14.47.***.177]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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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실장-2017/6/22 23:18]감사합니다^&^

늘붕 
[2017-06-22 21:24:55]
[1.233.***.206]
  
화요일 지인과 셋이 오후에 도착 수심 4미터권 주변 약10여명 이곳은 밤만되면 수입천에서 감풍이
밤새도록 파도가 칩니다 참고 하세요
2박 조과 2.2.1 총조과 합5수 토종 8~9치 세마리 떡 7치 두마리
상큼한 공기로 페정화 하고 비용 1인당 200만원 인대 무료로 정화하고
안구정화 비용 두당 100만원 보장
1인단 300만원씩 벌고 왔습니다(특약: 모기업슴)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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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실장-2017/6/22 23:18]늘봄님 맞습니다.
밤새 시원하고 서늘한 바람이 붑니다^^
그래도 낚시할 정도니깐 괜찮은데 생각외로 붕어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토종과 떡붕어까지...
역시 고수십니다^^
300만원 벌고 오셔서 다행입니다^^

팔묜 
[2017-06-23 11:31:41]
[110.70.***.200]
  
정확한 정보전달 그리고
아름다운 그림 글...모두가 일등 입니다.
요즘 자주 양실장님 소식을 접 하는군요.
반갑습니다.
더운날 수고 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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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실장-2017/6/23 15:27]팔묜님께 칭찬을 들으니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다른 분들이 제 조행기를 보고 조금이나마 정보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허투로 자료를 찾아서 올릴 수 없습니다
항상 조금이나마 낚랑님들께서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행기를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늘붕 
[2017-06-23 14:34:09]
[1.233.***.206]
  
양실장닙 답글 고맙습니다 ㅎ ㅎ
내일 좌대 예약 했습니다 10여수 목표 ㅍㅍ

다시 도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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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실장-2017/6/23 15:29]
늘붕님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내일 좌대 타신다구요?
대박나시고 오셔요^^
이번엔 600만원 벌고 오십시요^^

여우클럽5365 
[2017-06-25 21:13:09]
[220.83.***.53]
  
예쁜들꽃과 피서겸낚시 정말 멋진곳이네요 한번쯤가보고싶어지네요 ^^멋진조행기잘보구 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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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실장-2017/7/2 11:23]답글이 상당히 많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나중에 시간내셔서 꼭 한번 다녀오셔요^^
안출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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